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 지갑놓고나왔다 (문단 편집) ==== 복길이 ==== 노루가 죽은 날부터 계속 노루를 따라다니는 의문의 귀신. 목 위로는 머리카락'''만''' 있으며, 생긴 건 무섭지만 하는 짓은 굉장히 어린아이다. 노루를 계속 '경자'라 부르며, 경자를 찾아 큰 경자에게 데려다줘야 한다는 말만 반복한다.[* 나중에 이 귀신이 찾는 경자는 선희로 나왔으며, '큰 경자'는 선희의 엄마(노루에겐 외할머니가 되는) 경자로 밝혀졌다.] 2부에서는 노루를 따라 저승에 함께 갔는데 점점 느리게 따라오나 싶더니 결국 무당을 만났을 즈음에는 움직이지 못하고 뻗어 버렸다. 그리고 무당에 의해 드디어 머리카락 귀신의 정체가 밝혀졌다. 사실 머리카락 귀신은 흔히 잡귀 혹은 허깨비라 부르는 떨어져 나온 혼백의 일부였다. 그리고 혼백의 주인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바로 선희였다. 10년 정도 전 선희에게서 떨어져나와 선희 주위를 맴돌면서 살다가 노루가 죽자 곧바로 노루를 돌봐주기 위해 와서 지금까지 계속 함께 있었던 것이다. 움직이지 못 하고 쓰러진 것도 본체인 선희에게서 멀리 떨어진 채 시간이 오래 지났기 때문이었다. 3부에서는 기태가 책임지고 이승으로 데려가겠다고 노루에게 약속했던 대로 무사히 이승으로 돌아와 노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격도 변함없이 그대로. 5년만에 노루에 재회하고 굉장히 기뻐하며 이때서야 노루에게 '''복길이'''란 이름을 얻는다. 복길이가 찾는 경자가 자신의 외할머니라는걸 알게 된 노루가 경자에게로 데리고 와서 일단 똑같이 허깨비 상태의 경자와 만난다. 하지만 자신이 경자와 재회하고 나서부터 노루의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을 느끼고 일단 기태의 명으로 선희의 동태를 살피는데, 그러다가 아버지와 한바탕 다투고 트라우마에 허덕이며 노루의 흔적을 지우던 선희에게서 '''짝눈의 환각'''을 본다. 다음날 아침 선희가 가출하여 찜질방으로 간 걸 보고하고 그날 밤 다같이 선희를 만나지만, 축시가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노루가 마지막으로 엄마와 만나기 위해 꿈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이번에 들어가면 '''"죽게 될 거다"'''라면서 노루를 말린다. 허나 노루가 결국 마지막 인사로 선희 꿈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축시가 지나도 나오지 않는 동안, 점점 자신이 선희의 일부라는 정체성을 자각하더니... 한기태에게 무당의 지팡이를 받고 그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 선희의 무의식에 들어가 선희의 광기어린 영혼에 잡아먹히기 직전이었던 노루의 '''이름을 부르며''' 노루를 구출해냈다. 허나 끈질기게 선희의 광기가 추격해오자 '''인간의 꿈'''이나 다름없는 자신의 머리카락[* 무당에 의해 밝혀지는 바로, 작중 무당이 머리카락 같은 것을 계속 만지는 묘사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꿈이었던 것.]으로 선희를 가둬 시간을 벌려고 한다. 노루에게 어린이에게 힘든 부탁을 해서 맘고생 시킨 것을 사과하며, 이제 노루도 어린이답게 살고 원하는 소원을 이루라는 말을 끝으로 노루를 보낸 후 선희에게 잡아먹혀 선희와 다시 하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